“조용히 소리 없이 서늘한 한기가 작은 누각에 올라오네(漠漠轻寒 上小楼)"는 담박하면서도 고아하고,기교가 있으면서 유려하다.만년 작품의 감정 역량은 특히 강하고,언어는 더욱 붓 가는 대로 직설적으로 분출된다, 《답사행(踏莎行)》,《완랑귀(阮郎归)》등의 여러 수(首)에서는,감정의 변화 에 따라 언어의 박자감은 더욱 분명해진다.《회해차(淮海次)》의 대다수 편 장(篇章)에서,어떤 것은 예를 들면 작은 다리 아래 흐르는 물은 졸졸 맑고 경쾌하고,어떤 것은 예를 들면 깊은 계곡 그윽이 흐르고,암담하고 처량하 다,하지만 모두 분명하고 거리감이 없고,맑고 투명한 흐르는 물과 같은 특 징을 가진다.이러한 종류의 우미한 서정 언어는 위로는 이욱(李煜)을 계승 하고,아래로는 이청조(李清照)를 열었다. 의경(意境)의 우아한..
이러한 류의 사(词)작품은 진관(琴观),이청조(李清照)등의 완약파(婉约派)사인(词人)에게 비교적 큰 영향을 끼친다. 다른 4분의 1의 작품은,사의 제재 개척 상에서 유익한 탐구를 했는데,예 를 들면,영사(咏史),영물(咏物),도시생활의 묘사,절기와 풍속,특히 30여 阕의 뜻을 표현하거나 포부를 적은 작품은,작가의 호방하고 호탕한 흉금과 관직의 풍파에 대한 깊은 감개를 묘사하여,의경(意境)이 드넓고 웅대하다. 《朝中措․送刘原父守扬州》는 이러한 류의 사(词)의 대표작이다: 평산 누각 난간은 푸른 하늘에 기대어 있고,산 빛은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듯해)있는 듯 없는 듯하네.손수 집 앞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니,이별 을 한 후 몇 차례의 봄바람인가. 문장태수는,붓을 휘두르면 만 자가 되고,한 번 마시면 천 잔이었..
마지막 구는 멀리 뻗어있는 봄풀을 이별의 한이 길어 끊임이 없음을 비유하고 있는데,이러한 추상적인 사유활동을 구체적인 것으로 변화시켜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사물이 될 수 있게 하여,그의 예술 수법의 뛰어남을 볼 수 있다. 이욱(李煜)후기의 사(词)는 그가 포로가 된 후 변경(汴京)에 구류될 때 쓴 것으로 인구에 회자되는 걸작은 대부분 이 시기에 나온 것이다.그의 후 기 사(词)작품들은 예술성취가 전기를 훨씬 능가한다고 말할 수 있다.황제 에서 죄수의 단계까지 추락한 운명은 그의 사(词)제재를 넓히기 했고,사상 또한 더욱 깊게 드러난다,왕국유(王国维)는 그의 사(词)를 “감개가 곧 깊어 졌다(感慨遂深.)”라고 말하는데,주로 이러한 작품을 가리켜 한 말이다. 이욱(李煜)의 일생은 비극의 일생이다.감정이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