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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강아지의 목욕 횟수는 품종, 털, 활동량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각각 다르다. 야외 활동이 잦은 강아지는 그만큼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으나 반대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강아지는 몇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강아지가 목욕을 무서워할 수도 있지만 약간의 지식과 사전 준비를 하면 강아지가 목욕을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여 주인 또한 노고를 덜 수 있으니 다음을 읽고 강아지 목욕에 대해 배워보자.

 

 

♪ 목차

 

  1. 목욕 장소 고르기
  2. 목욕 전 빗질하기
  3. 샤워기 수압 조절하기
  4. 알맞은 물 온도로 목욕하기
  5. 준비한 물로 강아지의 몸 적시기
  6. 올바른 방법으로 샴푸하기
  7. 털 말리기

 

1. 목욕 장소 고르기

 

 

크기가 작은 소형 견이라면 다용도실의 빨래 세면대나 주방의 세면대에서 목욕을 시킬 수도 있다. 반면 크기가 좀 더 큰 강아지의 경우 샤워실이나 욕조를 이용한다. 야외가 춥지 않다면 야외에서 목욕을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세면대나 욕조에서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는 물에 젖은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다.

 

강아지가 욕조 및 세면대에서 넘어지지 않고 차분히 있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수건을 깔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고무 매트나 미끄럼 방지용 패드 등을 깔아 두어도 좋다. 가능하다면 좁은 공간에서 목욕시킨다. 강아지가 목욕 시 놀라고 긴장하여 도망치려고 할 수 있으므로 욕조 이용 시엔 화장실 문을 닫거나 야외에서 목욕할 때는 울타리를 쳐서 강아지가 멀리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2. 목욕 전 빗질하기

 

강아지에게 빗질을 하는 것을 보고 브러싱이라 부른다. 브러싱은 목욕 이전과 이후에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강아지의 엉킨 털을 정리 해주고, 이물질과 노폐물을 잘 제거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강아지 브러싱은 비단 목욕을 할 때뿐 아니라 평소에도 일주일에 3번 이상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브러싱을 평소에 해주지 않으면 털이 심하게 엉켜버려서 반려견에게 고통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3. 샤워기 수압 조절하기

 

 

수압이 강한 샤워기 이용에 주의를 해주어야 한다. 목욕을 싫어하는 강아지의 대부분은 샤워기 때문에 하나의 트라우마로 자리를 잡은 경우가 많다. 강한 수압과 커다란 소음 등이 강아지가 어릴 적에 강한 자극을 주면서 샤워기가 무서운 것이라는 인식을 강아지에게 심어줄 수가 있다. 그러므로 샤워기를 사용을 할 때에는 약하게 해주도록 하고 소음이 발생하지 않게끔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4. 알맞은 물 온도로 목욕하기

 

사람과 비교해보았을 때 강아지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다. 너무 낮은 온도나 너무 높은 온도는 강아지 피부에 자극을 주면서, 또한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줄 수가 있다.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기름기는 빠지지만 피부는 건조해지고, 찬물로 목욕을 하면 기름기가 제대로 용해되어서 빠지지를 않게 된다. 따라서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물이 가장 좋고, 물을 반려견에게 뿌려보기 전에 사전에 미리 온도를 확인해주어야 한다.

 

 

5. 준비한 물로 강아지의 몸 적시기

 

 

얼굴이나 머리부터 씻기는 것은 피한다. 이는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눈으로 샴푸가 들어갈 수 있어 위험하다. 그 대신 뒷목부터 적셔 털을 완전히 적신다. 강아지의 털이 두꺼운 편이라면 이 과정에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6. 올바른 방법으로 샴푸 하기

 

올바른 샴푸와 사용법을 숙지해주어야 한다. 의외로 반려견을 목욕시킬 때 사람용 샴푸로 목욕을 진행하는 보호자가 많다. 반려동물의 피부는 사람과 다르기에 모질 이 극도로 건조해질 수가 있다. 반려견에게는 오트밀을 기반으로 한 샴푸가 무난한 샴푸라고 알려져 있고, 피부병이 있는 강아지에게 있어서는 약용 샴푸를 사용하기도 한다.

 

강아지 샴푸를 장시간 강아지의 몸에다가 묻혀 놓는 경우도 있는데, 몸의 기름기 등 노폐물이 잘 녹아서 빠질 것 같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손과 손가락을 이용하여 4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강아지의 눈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끔 조심해주어야 한다.

 

 

7. 털 말리기

 

강아지 목욕 시 가장 주의를 해주어야 하는 부분은 다름 아닌 드라이를 통한 강아지 털 말리기이다. 목욕을 하고 나서는 수건을 이용하여 강아지의 털을 부드럽게 쥐어짜면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를 해주도록 한다. 그 후 헤어드라이기를 활용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도록 한다.

 

다만, 강아지에 따라서 헤어드라이기의 소리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고온으로 사용을 하는 경우 화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주어야 한다. 요즘에는 반려동물용 드라이룸이나 에어탱크 등도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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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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