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치료방법

오늘 글에서는 목디스크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추간판)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흔히 목 디스크라고 부른다. 척추는 33개의 뼈로 연결되어 있는데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서 몸의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하는 것이 추간판, 일명 디스크이다. 디스크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완화하고 척추뼈들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한다.

 

디스크는 80%가 수분 성분인 젤리처럼 생긴 수핵(가운데 위치)과 이 수핵을 둥글게 둘러싼 섬유륜으로 구성된다. 나이가 들면 수핵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여 탄력성이 떨어지고, 나쁜 자세나 사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디스크가 밀려나는데, 이것이 이 질환의 원인이 된다.

 

 

♪ 목차

 

1. 목디스크 증상
2. 목디스크 원인
3. 목디스크 치료 방법
4.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1. 목디스크 증상

 

 

중추신경이라 불리는 척수는 우리 몸의 특정 기관과 근육, 조직의 신경 정보를 취합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위로는 뇌와 직접 연결되어 있고 아래로는 요추에 닿아 있다. 경추에는 7개의 뼈, 8개의 경추 신경이 있다. 경추 제1번, 제2번, 제3번에서 나가는 위쪽 네 쌍의 신경근에서 나온 신경은 어깨 밑으로는 분포되지 않는다. 그래서 제1번과 제2번 사이, 제2번과 제3번 사이, 제3번과 제4번 목뼈 사이의 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어깨와 팔이 전혀 아프지 않을 수 있다.

 

대신 머리 쪽에 연결되어 있어 두통이나 현기증,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래쪽 신경근, 즉 제4번, 제5번, 제6번, 제7번 경추와 제1번 흉추 사이에서 각각 나가는 신경근은 어깨와 팔, 손가락으로 이어진다.

 

목디스크의 90% 정도가 제4번, 제5번 경추와 제6번, 제7번 경추 사이에서 생긴다. 이곳이 목 뼈 가운데 가장 움직임이 큰 곳이기 때문이다. 목디스크의 증상으로 어깨와 팔이 아픈 것은 제4번, 제5번, 제6번, 제7번 경추 사이의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2. 목디스크 원인

 

 

목디스크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교통사고나 외상 등의 편타성 손상에 의한 것이고 두 번째로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 추간판의 수분이 감소하면서 탄력성을 잃고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수핵이 탈출하거나 돌출된 경우이다. 최근에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 등 생활습관이 변화되면서 목디스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생활 원인은 아래와 같다.

 

(1)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장시간의 독서 등으로 목뼈의 C자형 곡선이 일자목(거북목)으로 변형된 경우

(2)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니터를 향해 목을 쭉 내미는 습관

(3) 한쪽으로만 물건을 들어서 몸의 균형이 깨진 경우

(4)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

(5) 목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는 운동을 한 경우

(6) 체형에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하여 밤새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고 척수가 압박된 경우

 

 

3. 목디스크 치료 방법

 

신경성형술은 목디스크 치료방법 중 비수술치료로 1mm의 초소형 카테터를 삽입해서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서 신경의 유착을 풀어 주는 시술이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척추질환 비수술 치료이다.

 

신경성형술의 장점은 크게 5가지이다. 첫째, 20분 이내의 짧은 시술이므로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 둘째, 입원을 하지 않고 시술 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물론, 환자마다 상이할 수 있다. 셋째, 나이가 많은 환자나 전신질환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넷째, 이동식 X-ray를 통해 진행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서 안전하다. 다섯째, 척추 수술 후 증후군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도 효과적이다.

 

 

신경성형술의 단점은 크게 2가지이다. 첫째,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정도로 병이 심각한 경우엔 효과가 제한적이다. 둘째, 100% 완치는 불가능한 치료방법이다. 추후에 재발 가능성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가 없다거나 디스크의 신경 압박이 심각한 경우엔 시술할 관조차 들어갈 공간이 없으므로 비수술을 고집하는 경우 주변의 정상조직까지 손상이 될 위험이 있다. 미세현미경수술이나 인공디스크 치환술 혹은 경추 유합술을 통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가급적 비수술 치료가 권장되나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4.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목을 충분히 숙여 준 뒤 양손을 이용해서 머리를 조금 눌러 주고 이 상태를 5초 동안 유지해 준다. 손을 풀어 주며 목을 천천히 일으켜 준다. 머리 젖히기 운동은 2회 정도 반복해 주면 된다. 머리 젖히기 운동 뒤에는 눈을 감고 쉬어 주는 것도 좋다. 뭔가를 보기 위하여 목을 돌리고 집중하여 관찰하기 위하여 목을 내미는 등 시각은 목과 서로 연관이 있으므로 눈을 쉬어 주면 목도 함께 쉴 수가 있다.

 

정면을 보고 양손으로 깍지를 낀 후 머리 뒷부분에 자리시켜 준다. 머리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 줌으로써 턱을 가슴 가까이로 밀어주고 15초 동안 유지한다. 고개를 천천히 들고 양손의 깍지를 풀어 주며 2회씩 반복한다.

 

고개를 옆으로 움직이며 목을 충분히 늘려 준 상태에서 젖힌 방향의 손을 이용하여 지그시 머리를 눌러 준다. 이 동작을 하였을 때 젖힌 방향 쪽 허리로 반대편 팔을 가도록 해 주면 목이 조금 더 늘어날 수가 있다. 이 동작은 약 15초 동안 유지해 주며 각각 2회씩 반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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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목디스크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