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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심장이 안 좋을 때 증상 10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심장은 폐와 함께 생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 심장이 멎는 순간 죽음이고, 심장이 아프게 되면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혈액과 산소, 영양소를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보내지 못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심장병을 앓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40·50대 중장년층의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으로 인한 돌연사(급사)가 증가하고 있다. 100세로 가는 중간 길목에서 애석하게 삶을 마감하는 것이다.

 

심장은 심장근육과 이와 연관된 혈관으로 이뤄진다. 총무게는 250~350g 정도로 흉곽 안에 위치하며, 가로막 위 그리고 허파 사이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심장은 크게 왼쪽과 오른쪽 부분으로 나뉘고, 왼쪽과 오른쪽에는 각각 심방과 심실이 있다. 심장은 하루 평균 약 10만 번, 평생 20억 번 이상 쉬지 않고 박동해 온몸으로 혈액을 보낸다. 심장이 펌프질을 하는 혈액은 하루에 약 1만 5000ℓ로, 심장근육이 움직여 펌프 작용이 일어난다. 심근이라 불리는 근육으로 이뤄진 심장 벽은 심막으로 싸여 있으며, 심근은 혈액을 내보낼 정도로 강한 압력이 필요한 좌심실에 잘 발달되어 있다.

 

온몸을 돌고 난 뒤 이산화탄소를 많이 포함한 혈액은 대정맥을 타고 우심방으로 들어가고 삼첨판이라는 판막을 거쳐 우심실로 넘어가게 된다. 삼첨판은 한 방향으로만 열림으로써 우심방에서 우심실로만 혈액이 흐르도록 한다. 이처럼 소중한 심장이나 심장과 관련된 혈관에 발생하는 질환을 심장질환이라고 한다. 심장병은 심장과 그 내부의 구조물, 심장혈관, 그리고 주변 대혈관에 발생하는 질환을 통칭하며, 약 50종에 달한다.

 

 

♪ 목차

 

  1. 가슴 통증
  2. 피로감
  3. 속 쓰림 & 소화 불량
  4. 팔 통증
  5. 목이나 턱 통증
  6. 하체 부기
  7. 성 기능 장애
  8. 맥박 이상
  9. 코 골기
  10.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

 

1. 가슴 통증

 

 

이것은 가장 흔하며 널리 알려진 심장질환 징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슴 통증이 첫 증상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런 증상은 질병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만 발생한다. 동맥이 막혔거나 심장마비가 오면 가슴이 아프고, 조이며 압박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올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코끼리가 자기 위에 앉아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누군가가 심장을 꼬집거나 태우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몇 분 이상 지속된다. 만약 통증이 아주 잠깐 지속되었거나 만지거나 눌렀을 때 아픈 것이라면 아마도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2. 피로감

 

만약 같은 일상에도 갑자기 피곤하거나 기운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면 심장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70% 이상이 심장마비를 겪기 한 달 전에 심한 피로로 고생한다. 이 증상 역시 여성들에게 더 흔하게 발견된다. 피로감은 세포들이 산소를 공급받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다른 질환에서도 아주 흔한 증상이다. 별다른 이유 없이 몸이 피곤하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속 쓰림 & 소화 불량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일상인 현대인들에게 속 쓰림과 소화불량은 감기같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심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 심장질환과 관련된 사람들도 적지 않으므로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4. 팔 통증

 

 

팔 통증은 전형적인 심장마비 증상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심장에서 시작하여 신체 왼편에 퍼지는 경우가 많지만, 팔 통증으로 진찰받은 결과 심장마비로 판명되는 경우도 많다. 종종 심장 문제는 혈액순환과 혈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5. 목이나 턱 통증

 

목이나 턱 통증은 일반적으로 근육 문제, 감기, 축농증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심장마비의 징후일 수 있다. 심장에서 생긴 통증이 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됐을 때 뇌가 착각하며 이러한 현상이 생길 수 있지만, 심장마비와 관련한 통증은 배꼽 위에 국한된다.

 

 

6. 하체 부기

 

다리, 발, 발목이 붓는 것은 심장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펌핑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심장이 충분히 펌핑하지 못할 때, 혈액이 다시 정맥으로 들어가 팽창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심부전은 신장이 몸에서 물과 나트륨을 제거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

 

7. 성 기능 장애

 

 

대부분의 성 기능 장애 원인은 뇌 호르몬 변화나 특정 부위로 인해 발생하지만, 남성의 경우 동맥에 쌓여 있는 찌꺼기가 성 기능 문제로 이어지고 심장으로 연결되면서 심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되면 심장질환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데, 폐경이 심장질환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로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8. 맥박 이상

 

맥박을 재는 것은 심장이 올바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흔한 방법이다. 긴장하거나 흥분했을 때, 또는 뛰는 등의 신체 활동으로 인해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맥박이 지속적으로 변한다면 꼭 확인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맥박 이상은 현기증, 무감각, 일반적인 불편함을 동반한다.

 

 

9. 코 골기

 

피곤할 때나 음주 후 코를 약간 고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숨을 헐떡이거나 질식하는 듯한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짧은 순간 동안 숨을 멈추어 산소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뇌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10.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

 

사람은 너무 빨리 일어서거나 충분히 먹고 마시지 않으면 잠시 동안 균형을 잃고 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증과 동반한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이 증상은 심장이 혈액을 통해 산소를 올바르게 전달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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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 10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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