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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뇌진탕 초기증상 6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뇌진탕은 머리에 물리적 충격을 받은 뒤 뇌의 물리적 손상 없이 일어나는 뇌 기능 장애를 말한다. 뇌가 단단한 두개골 안에서 과도하게 흔들리게 되면서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회복되는 경미한 뇌 손상을 말하며 뇌 영상검사에서 구조적인 이상이 없는 경우다.

 

뇌진탕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의식 착란과 기억상실이다. 의식 착란은 의식이나 사고가 또렷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의식 착란이 없는 대신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뇌진탕에서 기억상실은 사고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의식이 돌아와도 사고 당시의 기억은 영구히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다.

 

심한 경우는 사고 직전이나 직후의 일들도 기억해 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기억상실 기간이 24시간을 넘지는 않는다. 뇌진탕은 의식을 잃을 수도 있지만 꼭 의식상실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의식상실이 나타나도 30분 이상 지속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구토, 시야 흐림, 불안, 초조 등이 동반돼 나타날 수도 있다.

 

 

♪ 목차

 

  1. 두근거림
  2. 건망증 & 의식상실
  3. 불면증
  4. 이명
  5. 두통
  6. 어지러움

 

1. 두근거림

 

 

뇌진탕이 발생한 후에 초기증상으로 두근거림이 발생한다면 일반적으로 사고 이후 정신적인 불안감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두근거림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특징은 가만히 쉬고 있어 보면 조금 덜해지는데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사고 당시와 유사한 상황에 놓이면 갑자기 두근거리며 불안하고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교통사고 이후 발생하는 두근거림은 다시 차를 탄다거나 운전을 하면 갑자기 두근거림이 발생하고 불안감이 심각해지는 환자들을 자주 볼 수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와 같은 증상을 경계/정충이라 보았는데 놀란 기운을 다스려주며 가슴의 울화를 다스려주는 처방을 복용함으로써 개선이 가능하다. 물론 심장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두근거림이나 부정맥의 증상으로 가슴이 뻐근하면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심전도나 초음파 등의 검사를 통하여 감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2. 건망증 & 의식상실

 

머리의 외상 직후의 기억이 짧으면 수 초 또는 수 분 이내, 길면 몇 시간 동안 사라지게 되거나 군데군데 기억이 나지를 않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마치 과음으로 인하여 필름이 끊어지는 것과 같이 기억의 상실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교통사고 직후 에어백이 터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되었는데 그 후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이렇게 완전히 기억이 나지를 않는 경우도 있으나, 전반적으론 기억이 다 나는데 깜박깜박 정신이 없으며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는 건망증이 발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함께 머리가 멍하며 공부나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지는 증상 역시 발생할 수가 있는데, 이처럼 외상 이후의 건망증은 뇌신경계가 안정이 되면서 금세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3. 불면증

 

 

머리의 외상 이후 만흔 사람들이 불면증이나 수면의 장애, 악몽 등을 자주 꾸는 증상을 경험한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어지러움 등의 실체적인 증상에만 집중을 하지만 이와 같은 불안 불면 등 마음의 병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많으므로 반드시 꼭 확인해주어야 한다.

 

뇌진탕 후 불면증은 오래된 만성 불면증에 비해선 치료하기가 쉬운 편이나 불면증이라는 증상 그 자체가 단순히 수면제를 복용을 한다든가 하는 단편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증상이기 때문에 환자의 소화 혹은 대소변 등 상태에서부터 전신적인 증상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4. 이명

 

이명은 머리의 외상 이후 삐- 하는 들리는 증상이다. 한번 이명이 생기면 제대로 고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면 걱정부터 앞설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와 같이 외상 후 뇌진탕 초기 증상으로 발생하는 이명의 경우엔 생각보다 빠르게 좋아질 수가 있다.

 

정말로 어려운 이명은 보통 노인들의 퇴행성 증상으로 발생을 하는 경우인데 청신경이 퇴행하여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반면에 사고나 외상 이후엔 청신경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거나 예민해져서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중이기에 치료와 안정을 통하여 단기간에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명과 더불어 구역감이나 메스꺼움 혹은 어지러움이 심각하거나 청력의 저하가 발생해서 귀가 먹먹하며 작은 소리가 잘 들리지를 않는다면 귀와 머리에 대하여 추가적인 검사와 질환의 감별이 필요할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 두통

 

 

머리가 간혹가다 지끈거리는 증상이 발생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각한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두통의 부위 역시 다양한데, 뒷골이 당기는 증상부터 관자놀이 부위의 편두통이 발생한다거나 간혹 눈과 눈썹의 주변이나 머리의 꼭대기가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시 말해 모든 종류의 두통이 가능한데, 만일 극심한 두통이 지속된다거나 분수처럼 뿜어내는 분출성 구토가 동반이 된다면 뇌출혈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6. 어지러움

 

두통과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두통은 심하지 않거나 거의 없는데도 어지러움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어지러움은 가만히 있을 때에는 안정이 되었다가 움직이면 핑 도는 느낌과 함께 어지러움이 발생을 하기도 하며, 하루 종일 어지러움이 지속되어서 일상의 생활에 집중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과로로 인하여 피곤한 상태에서는 두통과 더불어 어지러움이 심각해지는 특징도 나타날 수 있다. 만약에 침대에 눕는 동작이나 고개를 돌려보는 동작 등에서 갑작스럽게 극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하며 5~10분 이내로 안정이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감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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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뇌진탕 초기증상 6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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