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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손이 차가운 이유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유독 손발이 더 자주 차가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아주 경미한 수준의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혈관 수축이 일어난다. 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유형의 신체 반응은 특히 여성에게서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 추운 겨울 남성이 여성의 손을 잡고 녹여주는 일은 전혀 어색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성은 체온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 변동이 심해 남성보다 쉽게 손이 차가워진다.

 

추울 때 손난로를 쥐고 있으면 추위가 많이 가시는 느낌이다. 손발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추위를 덜 탄다는 것이다. 수시로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겨울에 많은 고생을 한다. 왜 이처럼 손발이 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은 산소를 포함한 혈액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흐르면서 쾌적한 온도를 유지한다. 갑자기 추운 곳에 나가면 피부에 있는 감각수용기가 혈관을 수축시키라는 경고신호를 뇌에 보내게 된다. 체내 기관들이 모여 있는 몸통 부위의 온기를 보존하기 위한 작용인데,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면 상대적으로 피부에 보내는 혈액의 양은 줄어들게 된다. 날씨가 추울 때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손이 차가워지는 증상인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과 발에 극심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해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손과 발에 혈액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어 손발이 차가워지는 원리다. 수족냉증에 걸리면 손발 외에 무릎,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도 냉기를 느낄 수 있다.

 

 

♪ 목차

 

  1. 혈액순환 장애
  2. 비만
  3. 호르몬 변화
  4. 환경적 요인
  5. 기타 원인

 

1. 혈액순환 장애

 

 

손이 차가운 이유 첫 번째! 손 차가움 증상을 일으키는 요소는 다양하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이 수족냉증의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그중 적은 근육량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근육은 체온을 높여주는 중요한 조직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혈액순환을 돕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체온도 올라간다. 때문에 근육이 적은 사람일수록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수족냉증에 쉽게 걸릴 수 있다.

 

2. 비만

 

손이 차가운 이유 두 번째!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은 근육량 때문에 마른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방형 비만도 근육이 적을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비만 역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체지방에 쌓인 과다한 노폐물이 혈액이 통과하는 길을 막아 혈액을 순조롭게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3. 호르몬 변화

 

 

손이 차가운 이유 세 번째! 호르몬의 변화 역시 수족냉증의 원인이 된다.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는 열이 몸 전체에 골고루 분포되는 것을 방해한다. 이러한 까닭에 월경, 출산, 갱년기를 맞은 여성이 남성보다 수족냉증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월경과 임신, 출산, 폐경 등의 영향으로 호르몬 불균형을 자주 겪기는데, 특히 중년 여성은 폐경을 겪으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든다. 이는 체내 항상성 유지를 방해해 수족냉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4. 환경적 요인

 

손이 차가운 이유 네 번째! 수족냉증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특히 건설현장 등에서 드릴과 같은 진동 공구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족냉증과 함께 손발 저림이나 감각 저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만약 이런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하얗게 혹은 파랗게 변한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5. 기타 원인

 

손이 차가운 이유 다섯 번째! 갑상선 기능 저하증, 결핵성 피부병, 당뇨, 낮은 철분 수치, 비타민 B12 결핍 등도 손발이 차가워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나쁜 혈액순환 하나만을 원인으로 단정하기에는 발병 원인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차가운 손발로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병원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또 일상생활에서는 항상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자주 몸을 움직여주면서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쾌적한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손이 차가운 이유 예방 습관

 

 

- 조깅, 등산, 걷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한다

-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조이는 옷을 입지 않는다

- 흡연을 금하고, 간접흡연도 되도록 피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혈관을 수축하는 피임약, 심장약, 혈압약 등을 피한다

- 되도록 추위를 피해 손발을 비롯해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 따뜻한 물에 20분 이상 반신욕이나 족욕을 한다

- 수족냉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관리한다

 

★ 손이 차가운 이유 피해야 할 음식

 

- 차가운 성질의 음식 : 오이, 토마토, 가지, 메밀, 보리 등

-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 : 밀가루, 우유, 육류, 기름진 음식, 떡, 김밥 등

 

따뜻한 곳에 있어도 손발이 차고, 냉기를 강하게 느낀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보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수족냉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있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 손이 차가운 이유 해결 방법

 

손발이 자주 차다면, 추위에 노출을 피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 장갑과 양말 등을 착용해 손발 보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손발이 추위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몸의 열 발생을 촉진하도록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 균형이 맞는 식사를 하는 것이 되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몸의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손발이 찬 증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손발의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흡연자는 꼭 금연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 음주를 하면 잠시 몸에 열감을 느끼다가 사라지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므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므로 커피, 녹차 등 카페인 함유 음료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좋아지지 않을 경우 혈관확장제를 처방받으면 손발의 혈액 공급을 늘려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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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손이 차가운 이유 5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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