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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다한증 원인 치료

②㎍ 2022. 2. 17. 11:58

오늘 글에서는 다한증 원인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체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의 체온조절 중추인 시상하부는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자율신경계 중 하나인 교감신경에 열 손실 신호를 보낸다. 신호를 받은 교감신경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고 이에 자극받은 땀샘이 땀을 분비하는 것이다. 이렇게 땀을 배출해 체온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땀이 멈춰야 정상. 하지만 다한증 환자는 땀이 배출되고 멈추는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해 계속 땀이 나면서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받는다.

 

 

♪ 목차

 

  1. 다한증 증상
  2. 다한증 원인
  3. 다한증 치료

 

1. 다한증 증상

 

 

날씨가 더워지거나 운동을 해 체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서는 열(熱) 손실 신호를 내보낸다. 신호를 받은 교감신경은 신경전달 물질을 방출하고 이에 자극을 받은 땀샘에서 땀을 분비한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지나치게 땀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600~800㎖의 땀을 흘린다. 보통 컵 3~4잔 정도다. 여름에는 1~1.5ℓ의 땀을 흘린다. 반면 다한증 환자는 하루 약 2~5ℓ의 땀을 배출한다. 보통 병원에서 볼 수 있는 수액이 1ℓ인데, 하루 수액 2~5개 정도의 땀을 흘리는 셈이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을 유독 심하게 흘리는 사람도 있는데, 이 또한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또 미각에 의해 자율신경계가 자극되면 땀이 나기도 한다. 자극적인 음식일수록 반응이 더 잘 나타난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신체 반응이다. 다한증과 다르다. 긴장을 하거나 초조해질 때 흐르는 땀도 마찬가지다.

 

 

2. 다한증 원인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 또는 일차적 다한증과 속발성 또는 이차적 다한증으로 나뉜다. 속발성 다한증은 신경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비만, 내분비질환, 폐경 후유증, 전립선암 및 악성종양 호르몬 치료 시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되며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조절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원발성 다한증은 뚜렷한 원인 질환 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대개 수족부, 안면부 또는 액와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발한을 보인다. 그리고 열이나 운동 같은 물리적인 요소보다는 정신적 자극에 주로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어 자율신경자극에 대한 땀샘의 과민 반응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흉부외과에 찾아오는 다한증 환자들은 대개 국소적 원발성 다한증으로 수족부 다한증이 가장 많고, 그 외 안면부 또는 액와부 다한증의 순이다. 수부 다한증의 경우 손이 축축하게 될 정도로 많이 나는 땀으로 인해 사무를 보거나 공부를 할 때 종이가 젖고, 집중력도 떨어지며 대인 관계 시 악수를 할 때 위축감을 느낀다고 호소한다. 그리고 컴퓨터 사용 시에도 어려움을 겪어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불편을 느낀다.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도 부적절하게 많이 나는 얼굴의 땀으로 인해 대인 관계 시 어려움과 불편을 호소한다.

 

과거에는 수부, 액와부 및 안면부 다한증이 주로 수술의 대상이 되었으나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 수술 후 보상성 다한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현재는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 족부 다한증의 경우 수술 방법이 간단하지 않고 효과도 떨어지고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현재 시행하지 않고 있다.

 

 

3. 다한증 치료

 

 

일차성다한증처럼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다한증은 바르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먹는 약은 전신 다한증에 효과적인데 입마름, 안구건조,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녹내장 및 전립선 비대증 약과 함께 복용해선 안 된다. 바르고 먹는 약보다 좀 더 적극적인 치료방법도 있다. 이온 영동 치료와 보톡스 시술이다. 이온 영동 치료는 수돗물에 전기를 살짝 흘려줘 손발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보통 7회 이상 치료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보톡스 시술은 땀샘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해 땀 분비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하는 치료로 겨드랑이 다한증에 효과가 좋다.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지만 효과 지속기간이 6개월 정도로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방법을 시도해도 증상 개선이 없거나 다한증이 심하면 아예 수술적 치료인 교감신경 절제술을 고려한다. 교감신경 절제술은 시상하부에 열 손실 신호를 보내는 교감신경 일부를 절제해 땀 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다한증 부위에 따라 절제하는 교감신경 위치는 다르다. 교감신경 절제술은 특히 손 다한증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수술 후 오히려 땀이 안 나 손이 너무 건조해지는 무한증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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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한증 원인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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