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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멜라닌 색소 부족 원인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멜라닌은 머리카락의 색은 물론 높은 광안정성으로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한다. 멜라닌이 감소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게 되는데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회색 또는 흰 머리카락이 푸석하게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멜라닌 생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고농도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다크 초콜릿, 블루베리, 잎이 많은 채소류, 피칸, 콩, 아티초크 등이 있다. 이밖에도 게살, 아몬드, 렌틸콩, 땅콩, 쇠고기 간, 흰색 버섯류에는 멜라닌 생성에 도움이 되는 구리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같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 B6와 B12는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비타민들은 모낭의 영양을 개선해 모발 성장과 재생을 촉진한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산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에 참여한 악성 빈혈 환자의 55%가 50세 이전에 흰머리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B12가 함유된 음식으로는 고기, 가금류, 생선, 달걀, 유제품 등으로 식단에 함께 구성하는 것이 조기 백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평균 50세가 넘어가면 흰 머리가 나오게 되는데 환경과 영양 요소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흰머리가 더 빠르게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 흡연, 잘못된 다이어트, 불균형한 식사는 조기 백발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보조제나 식단은 영양소 결핍이 원인인 흰머리에만 예방 효과가 있으며, 유전적이거나 자연적인 노화로 인해 이미 생긴 흰머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친척이나 부모가 조기 백발을 경험했거나 새치가 있다면 본인에게도 공통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족들의 흰머리가 나오는 시기를 살펴보고 20~30대부터 예방을 위한 치료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

 

 

♪ 목차

 

  1. 일부 표백제
  2. 비타민C 과용
  3. 미백
  4. 여름철 태닝
  5. 스트레스

 

1. 일부 표백제

 

 

멜라닌 색소 부족 원인 첫 번째! 멜라닌 색소와 상극인 일부 세탁표백제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페놀과 PPDA(염색약 성분), 수은 및 비소 제제, 설프히드릴 그리고 카테콜아민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러한 화학물질은 활성산소의 일종인 과산화수소를 만들어서 멜라닌 단백질의 세포막을 파괴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들 표백제들은 잔여 성분으로 남아서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빨래를 마친 옷을 입을 때마다 피부가 가렵다거나 발진이 일어난다면 잔여 성분이 남아 있다는 증거이다. 이럴 때는 세제의 양을 줄여주거나 중성지방을 제거하고 살균력이 강한 소금을 넣어줌으로써 자연 세탁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세탁세제의 사용은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하는데 화학물질로 인하여 생긴 백반증은 멜라닌 생성능력이 지극히 약화되어 있어서 재생이 어렵기 때문이다.

 

 

2. 비타민C 과용

 

멜라닌 색소 부족 원인 두 번째! 국민 영양소인 비타민C도 과용을 하면 백반증을 일으킬 수가 있다. 비타민C를 오랫동안 과용 섭취를 하면 피부의 멜라닌 색소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구리(Cu)의 체내 흡수율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백반증 환자를 치료할 때에는 비타민C 섭취를 자제시킨다. 백반증 환자는 활성산소와 피부 세포의 촉진에 좋은 비타민B12와 엽산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3. 미백

 

 

멜라닌 색소 부족 원인 세 번째! 현대인에게 멜라닌을 저하시키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미백화장품이다. 제품별로 방식에 차이는 있으나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거나 경로를 차단을 하는 기능으로 고안됐는데, 과용하거나 피부 면역력이 좋지 않은 경우 각종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멜라닌 세포들이 파괴되어 백반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자외선 방어 기능을 약화시킴으로써 피부 노화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화장품 전성분을 보고 화장품을 구매를 하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현재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미백 성분으로 안전성을 인정을 받고 있는 물질은 닥나무 추출물과 아스코빌 테트라 이소 팔미테이트, 알파-비사볼올,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스코빌 글루코 사이드, 유용성 감초 추출물, 에칠 아스코빌 에틸 그리고 알부틴 등 8가지뿐이다. 이 가운데 최근엔 알부틴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미백 성분이 최대 2% 이상이어야만 실제로 효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최대 5%까지 농도를 늘려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공공기관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하여 인체에 무해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가령 최근에 백반증 부작용을 일으켜서 미백화장품 리콜 사태를 일으킨 일본 가네보 화장품의 경우에는 4 HPB(로도데놀) 미백 성분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는 가네보가 자체 개발을 하고 일본 후생성이 인증한 것이었다. 정리하자면, 미백은 피부에 위험한 행동이다.

 

멜라닌은 피부 깊숙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침투제를 넣어야만 하는데, 이는 피부 장벽 파괴로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가 있다. 더 나아가 하얀 피부는 건강한 피부와는 거리가 멀다. 피부가 하얄수록 그만큼 멜라닌 색소가 많지 않고 적다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멜라닌 색소 본연의 피부 보호의 기능이 약하다는 의미이다. 그나마 덜 위험한 미백 방법은 적당량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직사광선에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주는 것이다. 피부탈락주기에 따라 한 달 뒤면 피부가 조금은 하얀 느낌을 받을 것이다.

 

 

4. 여름철 태닝

 

멜라닌 색소 부족 원인 네 번째!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태닝도 오랜 시간 하게 되면 백반증을 일으킨다. 자외선이 보통 멜라닌세포를 자극하여 색소 합성을 증가시키는 것과 다르게 α-MSH(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오히려 멜라닌 세포들이 파괴가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피부색 소계는 멜라닌 세포와 다른 피부 구성 세포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조절이 되는데 α-MSH가 부족한 경우에는 그러한 조절 능력이 상실되기 쉽다. 특히나 α-MSH 호르몬이 아직 부족한 소아의 경우에는 해수욕장에서 햇빛을 과다하게 쐰 뒤 백반증이 생기는 경우들이 흔하다.

 

5. 스트레스

 

 

멜라닌 색소 부족 원인 다섯 번째! 스트레스는 백반증에도 관련이 있다. 최근 미국 뉴욕 대학의 메디컬센터 이토 마유미 박사는 흰머리가 나타나는 원인 내지 이유를 모발색소를 유지시켜주는 멜라닌 줄기세포가 고갈이 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모낭 맨 밑 돌출부(bulge)엔 멜라닌 줄기세포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 줄기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서 모발의 색깔을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모낭에서 소비되는 멜라닌을 더욱 빨리 고갈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때 이를 해소를 하지 않고 누적을 시키는 습관 역시 멜라닌을 결핍시킨다. 인체가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것은 물론이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과 호르몬 작용, 소화능력 그리고 심박동 등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때 멜라닌의 생성과 연관된 티로시나아제 호르몬의 정상적 분출이 어긋나면서 멜라닌 색소 생성을 저하시킨다.

 

백반증 환자의 상당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긴 이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멜라닌 색소의 부족과 더불어 내장기능이나 혈액순환 등의 다른 부분에 동시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 환자는 멜라닌을 증가시키는 치료뿐 아니라 면역 체계를 정상화시켜주는 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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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멜라닌 색소 부족 원인 5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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