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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당뇨 합병증 종류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은 혈액으로 들어온 포도당이 세포 하나하나에 들어가 이용되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다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된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경미할 수 있어 심각성을 못 느끼고 방치하여 악화시킬 수 있다. 여러 자각증상을 무시해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지 모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고혈당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당뇨의 초기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갈증, 피곤함, 무기력증, 공복감, 흐려지는 시야, 손발 저림, 손발 통증, 얼룩진 피부 등이 있다.

 

오랜 시간 당뇨병을 앓아 왔어도 혈당을 철저하게 관리하면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당뇨 합병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뇨 증세가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혈당검사를 받는 것을 권하며, 주기적으로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압, 콜레스테롤을 잘 조절하고 체중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과 동시에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약을 복용하는 시간에 맞추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목차

 

  1. 심뇌혈관질환
  2. 고혈당성 혼수
  3. 저혈당
  4. 당뇨망막병증
  5. 신경병증
  6. 발 합병증
  7. 신장 합병증

 

1. 심뇌혈관질환

 

 

당뇨 합병증 종류 첫 번째! 당뇨합병증 가운데 사망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이 심뇌혈관 질환이다. 병명처럼 심장과 뇌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뇌경색 등이 이에 해당 한다. 증상은 손상받은 부위에 따라 다양하지만 심장마비, 대게 한쪽 팔과 다리에 마비 증세가 나타나거나 감각이 없고 발음이 부정확해진다. 때문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평소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고,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고 짜게 먹지 않도록 하며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2. 고혈당성 혼수

 

당뇨 합병증 종류 두 번째! 제2형 당뇨병 환자가 평소 혈당 관리를 소홀히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보통 혈당이 300mg/dL 이상이 되면 고혈당이라고 하는데, 고혈당성 혼수 환자는 혈당이 600mg/dL 이상이고 심한 경우에는 혈당이 1000~2000mg/dL까지 치솟기도 한다. 만일 당뇨병 환자가 갈증, 다뇨, 체중감소 등 고혈당 증상이 지속되면서 점차 기력이 없어지고 정신이 맑지 못하다면 고혈당성 혼수가 시작되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

 

이땐 심한 갈증을 호소하지만 기운이 없어서 물조차 마시지 못한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되면 탈수가 더 악화되고 결국 의식을 잃는다. 의식 혼탁이 생길 때 일부 환자에게서는 간질발작이나 일시적인 마비 증상이 생기는데, 이는 뇌졸중과 비슷하다.

 

 

3. 저혈당

 

 

당뇨 합병증 종류 세 번째! 당뇨합병증 중 가장 흔한 합병증인 저혈당은 약을 투여하는 시간이나 식사를 하는 시간 등이 어긋나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식은땀, 빠른 맥박, 손발 떨림, 어지러움, 두통, 전신 무기력, 호흡곤란, 안지 장애 심하게는 의식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 당뇨망막병증

 

당뇨 합병증 종류 네 번째! 말초순환장애로 눈 망막에 장애가 생겨 시력 감소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황반부(망막의 중심에 있는 시력 중심부로 대부분의 시세포가 밀집돼 있는 부분)의 침범이 일어나면서 시력 저하가 생긴다.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뉜다.

 

비증식성은 아직 신생혈관이 생기지 않아 증상이 덜 심한 경우고, 증식성은 당뇨망막병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조기에 치료하지 못해 혈관내피세포 증식이 일어난 상태이다. 이 경우 신생혈관이 만들어지고, 유리체나 망막 앞에 출혈이 생겨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지 5년 이상 지난 제1형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시력에 이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5. 신경병증

 

 

당뇨 합병증 종류 다섯 번째!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신경세포가 손상을 받아 신경병증이 생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이 병은 운동신경, 감각신경, 자율신경 등 모든 신경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말초신경계의 경우 영양공급과 노폐물 제거를 위해 미세한 혈관으로 분포돼 있는데, 고혈당으로 여기에 손상이 생기면 혈관이 막히고 영양공급이 잘 안 돼 끝내 신경조직이 퇴화한다. 신경병증은 특히 발에 잘 나타난다.

 

처음에는 발바닥이나 발가락 끝이 저린 증상이 생긴다. 증상은 발가락부터 시작해 발바닥 전체, 발목 순으로 진행되는데 무릎 위로는 진행되지 않는다. 점차 감각이 둔해져 걸을 때 '마치 솜 위를 걷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손에 나타날 경우 손바닥 전체가 저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운동신경에 손상이 오면 안구 움직임이 둔화돼 복시가 생기고, 엄지발가락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운동성 마비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대개 저절로 회복된다. 다리 근육에 쥐가 난 것 같은 느낌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하면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변형이 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6. 발 합병증

 

당뇨 합병증 종류 여섯 번째!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합병증이다. 발가락이나 다리가 괴사돼 심한 경우 절단하게 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 중 약 15%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발 궤양을 앓고, 그중 1~3%는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에 신경병증이나 하지동맥경화증이 있는 상태에서 발에 난 작은 상처가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환자는 발의 감각이 둔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다치기 쉽고, 상처가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상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당뇨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괴사가 시작되면 발가락 색이 검게 변하면서 점차 말라간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발의 빠른 발견을 위해 매일 발에 굳은살, 찰과상, 피부 균열, 수포, 염증 등 상처가 없는지 관찰해야 한다.

 

 

7. 신장 합병증

 

당뇨 합병증 종류 일곱 번째! 당뇨병 환자에게서 신장에 생기는 만성 합병증을 당뇨병성 신증이라고 한다. 말기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고 있거나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신부전을 유발한 원인질환을 조사하면, 당뇨병성 신증이 원인인 경우가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은 발병 초기에 약간의 변화가 관측되지만, 일반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온다.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고혈당이 5년 이상 지속되면 신장 모세혈관의 내피세포에 손상이 시작되고, 사구체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가장 먼저 혈액 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면서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단백뇨 증상이 생긴다. 이어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노폐물, 수분 및 염분 등이 몸에 축적되는 요독증이 생긴다. 이를 방치해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지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고 단백뇨 증상이 생겼다면 병원에서 단백뇨 검사로 당뇨병성 신증이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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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당뇨 합병증 종류 7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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