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 6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췌장은 명치끝과 배꼽 사이 상복부에 위치한 일종의 소화기관으로서 각종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췌장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어 분비된 소화 효소는 십이지장으로 배출되고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들과 섞인다.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두부(머리 부분), 체부(몸통 부분), 미부(꼬리 부분)로 나누어진다. 두부는 담관(담즙의 배출 통로)과 연결되어 있어 두부에 췌장암이 발생하면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미부는 비장과 연결되어 있다. 소장과 대장 일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상장간막 동맥은 대동맥으로부터 분지 되어 췌장과 인접해 주행한다.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은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5~10%)과 소화 효소의 분비와 관련된 외분비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90% 이상)으로 나눌 수 있다. 내분비 세포 기원의 기능성 종양은 극히 드물다. 일반적으로 외분비 세포 기원의 선암종을 췌장암이라 일컫는다.
대한 종양학회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들 중에서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약 7.8%로, 전체 췌장암 발병률 약 0.6%에 비해 그 비율이 매우 높다. 또한 직계가족 중 두 명 이상이 발병했다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10배 가까이 높아진다. 이에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력을 확인한 후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 CONTENTS
- 황달
- 허리 통증
- 복부 통증
- 소화 장애
- 체중 감소
- 당뇨병
1. 황달
황달은 췌장머리췌장 머리 부분에 위치한 종양이 총담관에서 소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을 막아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췌장 머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암의 약 80%에 있다. 몸통이나 꼬리에 종양이 생긴 경우에는 5~6% 정도만 황달이 발생하는데, 대개 황달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세포가 췌장 전체에 퍼져 간이나 림프절로 전이될 정도로 병이 진전된 상태가 많다.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의 상승으로 황달이 나타난 경우에는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 색이 갈색으로 되며 피부의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2. 허리 통증
췌장 바로 뒤에는 척추가 자리잡고 있다.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췌장 종양이 척추에 눌려 통증이 발생, 바로 눕지 못하고 옆으로 눕게 된다. 통증은 복부의 위쪽에서 등으로도 전해져 동시에 아픔을 느낀다. 췌장은 등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흔히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하지만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요통이 왔을 때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에까지 심한 통증이 온다.
3. 복부 통증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이다.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의 증상이 애매하여 진료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주로 명치끝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지만 좌우상하 복부의 어느 곳에서든지 느낄 수 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으로 퍼졌을 때는 상복부나 등 부분까지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4. 소화 장애
암종이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을 막게 되면 지방의 소화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는 대변 양상의 변화를 초래하는데, 평소와 달리 물 위에 떠 있으며 옅은 색의 기름이 진 많은 양의 변을 보게 된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지게 되면 식후의 불쾌한 통증, 구토, 오심을 경험하게 된다.
5. 체중 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계속되는 체중 감소는 췌장암 환자에게 있어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상 체중에서 10% 이상의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체중 감소는 췌장액이 적게 분비되어서 분비 감소로 인한 흡수 장애와 음식물 섭취 저하로 생긴다. 췌두부암 환자에서는 흡수장애가 체중 감소의 주원인이지만 음식물 섭취 저하 역시 어느 정도 원인이 된다. 췌체부암과 췌미부암 환자에서는 음식물 섭취 저하가 체중감소의 주원인이다.
6. 당뇨병
전에 없던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의 임상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에 의한 결과일 수도 있다. 따라서 40세 이상의 사람에게 갑자기 당뇨병이나 췌장염이 생기는 경우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
★ 췌장암 예방법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우선,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 이상이다. 담배를 멀리 하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또한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성을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이상 췌장암 초기증상 6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즐거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폼롤러 고르는 법 사용 시 주의사항 (0) | 2022.01.24 |
---|---|
칸디다균 치료방법 (0) | 2022.01.24 |
복부팽만에 좋은 음식 10가지 (0) | 2022.01.24 |
기면증 증상 7가지 (0) | 2022.01.24 |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 10가지 (0) | 202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