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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 원인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콩닥콩닥 뛰는 경험을 하게 된다. 취업을 위해 면접을 기다리거나 여러 사람 앞에서 연설을 준비할 때, 큰 행사를 앞두고 있을 때 등 가슴 뛰는 일은 언제나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어쩌다 한 두 번이지 늘 가슴이 두근거려 생활하기가 힘들 정도라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가슴 부위의 불편함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심한 공포감을 유발한다. 생명의 근원인 심장이 가슴에 있기 때문이다. 가슴 부위의 불편함은 갑작스런 두근거림, 가슴을 베는 듯한 느낌 등 다양하다. 가슴이 지속적으로 두근거리는 증상을 심계항진이라고 부른다. 물론 피곤한 상태에서 커피 등을 마시고 일시적으로 맥박이 빨라진 사람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심장에 이상이 있다든지 다른 질환이 있어서 심계항진을 느낀다면 치명적일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한다.

 

 

♪ 목차

 

  1. 생리적 빈맥
  2. 공황장애
  3. 부정맥
  4. 저혈당

 

1. 생리적 빈맥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 원인 첫 번째! 스트레스를 받거나, 커피를 마신 후, 운동 후에 느껴지는 심장이 빨라지며 두근거리는 느낌은 대부분 생리적 동성 빈맥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심장 박동수의 정상 범위는 분당 60~80회 내외이며,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경우를 빈맥이라고 한다.

 

이러한 빈맥은 대부분 스트레스, 운동, 카페인 등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자극되었을 때 발생하므로,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카페인을 줄이는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증상이 호전되곤 한다. 대부분의 경우, 검진상 이상 소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빈혈, 탈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므로, 증상이 반복된다면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2. 공황장애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 원인 두 번째!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호흡곤란,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상, 죽음의 공포 등이 느껴진다면 공황장애, 불안증을 의심할 수 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

 

(1) 꽉 막혀 몸을 조금도 움직일 곳이 없는 것 같은 갑갑한 느낌, 폐소공포

(2) 호흡이 곧 차단되고 중단되어 숨을 쉴 수 없는 느낌

(3) 높은 곳에서 급격히 추락하는 것과 같은 생존 가능성이 없는 느낌

 

공황장애가 심할 경우에는 자리에 멈추어, 마치 당장 죽을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콧물, 눈물,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게는 대소변을 지리는 경우도 있다. 이 증상은 마치 자동차에서 시동이 걸리듯 시작되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로 발생을 저지하거나 멈추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3. 부정맥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 원인 세 번째!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 같거나, 갑자기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 심하게는 호흡곤란이 느껴진다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 부정맥은 넓은 의미로 심장 내 자극의 전도가 불규칙적으로 일어나거나, 자극이 발생하는 부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증상을 총칭한다.

 

부정맥의 종류는 크게 심박수가 느려지는 서맥성 부정맥, 빨라지는 빈맥성 부정맥, 정상 리듬보다 빠르게 나오는 조기 박동 등이 있으며, 이러한 부정맥 증상들은 혼재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부정맥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심장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 증상과 함께 어지러움, 실신, 피로감, 가슴통증,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돌연사 원인 중 90%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부정맥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심장의 선천적 질환, 심근경색, 고혈압, 심부전 등의 후천적 질환, 커피, 술, 담배와 같은 기호식품, 당뇨, 갑상선 기능 항진증,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2차적인 문제, 스트레스, 노화 등을 꼽을 수 있다.

 

 

4. 저혈당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 원인 네 번째! 두통, 어지러움, 식은땀과 함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특히 당뇨 환자에게서 나타난다면 저혈당을 의심할 수 있다. 혈당이 70mg/dL보다 낮아지는 저혈당 상태가 되면, 두통, 어지러움, 공복감, 떨림과 함께 식은땀이 나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당뇨 환자, 그중에서도 빈맥,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중증 저혈당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슐린 투약 용량 이상이나 부작용, 식사 지연, 운동량 증가, 탈수 등에 의해 저혈당이 발생하게 되면, 심할 경우에는 의식을 잃고, 경련, 혼수상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저혈당은 내과(내분비내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실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에게 저혈당과 함께 의식의 변화가 올 경우, 빠르게 응급실로 옮겨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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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증상 원인 4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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