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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탄산음료와 탄산수 모두 탄산음료류의 식품유형에 해당하지만, 탄산수는 자연적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하고 있는 물이거나 먹는 물에 탄산가스를 주입한 것을 의미하며, 탄산음료는 먹는 물에 식품첨가물과 탄산가스를 혼합한 것을 말한다.

 

특히 탄산음료는 식품의 제조과정에 백설탕, 흑설탕, 꿀, 물엿 등이 함유되는 가당음료가 대부분이다. 탄산가스가 역류성 식도염 등의 소화기 계통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트림과 더부룩함을 호소하게 할 수 있으며,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위벽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탄산수와 탄산음료의 낮은 pH는 치아의 부식을 초래하기도 한다.

 

 

♪ 목차

 

  1. 골다공증 & 골절
  2. 비만
  3. 치아부식증 & 충치
  4. 통풍
  5. 뇌졸중
  6. 공격적 성향
  7. 당뇨
  8. 단백뇨

 

1. 골다공증 & 골절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첫 번째! 청량음료를 즐겨 마실 경우 성인이 되면 골다공증에 대한 위험도가 크다. 청소년기에는 뼈가 성장하여 최대 골밀도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충분한 골량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청량음료 속에 들어 있는 인산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소변으로의 칼슘 배설을 촉진시킴으로써 칼슘 부족 상태가 된다. 골량은 어린 시기부터 형성되기 시작하므로 어린 시절의 칼슘 섭취 부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킨다. 성장하는 동안 최대 골밀도가 떨어지게 되면, 성인이 되어 골밀도를 증가시키기가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는 증가되기보다 오히려 감소하므로 골다공증과 그로 인한 골절의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된다.

 

 

2. 비만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두 번째! 우리가 피자, 햄버거, 치킨 등을 먹을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청량음료에는 탄산과 물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양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1리터짜리 콜라 한 병에 3g짜리 각설탕 36개 분량이 들어 있어 설탕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산으로 인해 실제 당도보다 단맛을 덜 느낄 뿐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우리가 즐겨 마시는 콜라는 100㎖당 13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고, 사이다에는 100㎖당 10~12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보통의 250㎖의 캔음료를 하나 마실 경우 20~32.5g의 당분을 섭취하는 셈이다. 이는 초등학생의 일일 권장량인 20g을 훨씬 초과하는 양이다. 이를 매일 한 캔씩 마실 경우 1년에 약 5kg의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우리가 마신 청량음료는 당분을 에너지로 만드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비타민을 빼앗는다. 이로 인해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불균형이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도 저하되고 입맛도 저하된다. 무엇보다 우리 몸이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이용되고 남은 당분이 지방으로 전환되면서 비만의 원인이 되고 있다. 매일 탄산음료를 마신 아이들이 일반 아이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60%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치아부식증 & 충치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세 번째! 치아는 산에 닿으면 부식한다. 콜라와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는 특유의 맛을 내고 입안에서의 느낌을 주기 위해 강한 산성 성분을 첨가하는데, 이런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보통 입속 산도가 pH 5.5 이하이면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층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그런데 청량음료의 평균 산도는 pH 2.5~3.5 정도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마시면 에나멜 층이 산과 반응해 녹게 된다. 아울러 청량음료에는 단당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치아 부식은 더욱 심하다.

 

4. 통풍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네 번째! 우리가 알고 있는 중년 남성들의 통풍의 주된 위험요인은 퓨린(Purine)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 육류 섭취와 음주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청량음료도 통풍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량음료를 매일 두 번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한 달에 한 번 마시는 사람에 비해 통풍에 걸릴 확률이 85%나 높게 나타났다. 또 청량음료를 매일 한 번 마시는 사람은 통풍 발생 가능성이 45% 정도 높았다. 그리고 일주일에 5~6번 마시는 사람은 29%가 높았다.

 

5. 뇌졸중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다섯 번째! 여성이 탄산음료를 하루 한 캔씩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8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40~59세 여성 4만명을 18년간 추적해 청량음료 섭취량을 포함한 식습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중 거의 2000명이 뇌중풍에 걸렸다.

 

조사 결과 청량음료를 매일 한 캔씩 마시는 여성은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허혈성 뇌졸증에 걸릴 위험이 83%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허혈성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며 뇌졸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청량음료는 당분으로 단맛을 냈건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음료 건 마찬가지였다. 이번 연구에서 청량음료 섭취는 뇌출혈이나 심장병의 발병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 공격적 성향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여섯 번째! 청량음료에 대한 아이들의 연구는 다양한 각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 제일 많이 진행되고 있는 연구가 비만과 ADHD에 관련된 연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ADHD와의 연관된 연구는 첨가물까지 연구가 되고 있을 정도로 청량음료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모두가 한결같이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는 아이일수록 공격적인 행태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연구팀의 분석결과, 청량음료를 얼마나 마시든 간에 청량음료는 아이들의 행태를 공격적인 성향으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의력 문제와 청량음료에 대한 금단증상도 보였다. 청량음료를 마시는 아이들은 이를 마시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부서뜨리는 행동, 다른 사람들의 신체를 공격하는 행동,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당뇨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일곱 번째! 청량음료를 즐겨 마시게 되면 당뇨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한다. 당분이 함유된 음료가 혈당과 인슐린 분비 과정에 문제를 일으켜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임페리얼 대학 연구팀이 유럽 8개국에 있는 35만 명을 조사한 결과, 설탕이 든 청량음료를 하루 한 캔씩 마시는 사람은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22%나 높았다.

 

인공 감미료가 든 음료도 마찬가지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였지만 과일음료는 당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반면 청량음료(레모네이드나 콜라) 대신에 물을 마시면 당뇨에 대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버드대 공공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Frank Hu) 박사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면 체중이 줄어들 뿐 아니라 제2형 당뇨에 걸릴 위험도 7%가 낮아진다는 증거를 발표했다.

 

8. 단백뇨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여덟 번째! 최소한 1일 2회 이상 청량음료를 자주 마시면 단백 뇨뇨 증상이 나타날 위험성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단백뇨증은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다량 배출되는 것이다. 알부민과 같은 큰 단백질 입자는 원래 신장에서 걸러져야 하는데, 신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 소변에 섞여 배출되면서 단백뇨증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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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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