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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이란? 원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고지혈증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지혈증이란 단어의 올바른 표현이 이상지질혈증이다. 원래 고지혈증이라고 쓰다가 최근 들어 이상지질혈증이 의학적으로 더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그렇게 부르게 됐다.
사실 크게 보면 이상지질혈증 안에 고지혈증이 포함돼 있다고 보는 게 맞긴 하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 지질히 정상보다 증가하거나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즉, 지방 대사의 이상으로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이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를 뜻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항상 적정한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너무 많거나 너무 적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우리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LDL 콜레스테롤의 정상 기준은 130㎎/dL로 160㎎/dL이 넘으면 질환을 의심하고, 중성지방의 정상 기준은 150㎎/dL로 200㎎/dL 이상이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상지질혈증 여부를 판단한다. 반대로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은 정상 기준인 60㎎/dL보다 높으면 좋은 것으로, 40㎎/dL보다 낮으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dL을 넘으면 일반적으로 혈중 지질 수치에 이상이 있다고 본다.
♪ 목차
- 이상지질혈증이란?
- 이상지질혈증 증상
- 이상지질혈증 원인
- 이상지질혈증 치료 방법
1. 이상지질혈증이란?
이상지질혈증은 지단백의 대사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액 중에 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과다하게 많이 함유된 상태를 말한다. 이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운반하는 지단백의 생합성 증가 또는 분해 감소에 의해 나타난다.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혈증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중에서 콜레스테롤이 혈액 내에 과다하면 동맥벽에 침착되어 혈관 내경이 좁아져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상태인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각종 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중풍, 뇌졸중,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 질환의 유발 가능성이 증가한다.
2. 이상지질혈증 증상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가족성 고중성지방혈증 등 유전적 소인에 의해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면, 황색종, 황색판종, 간 비대, 신장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개 무증상이며, 대부분 혈액 검사에서 발견된다.
3. 이상지질혈증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성은 지방 위주의 식생활, 운동 부족,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는 원발성 고지혈증을 말한다. 이차성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만성 간 질환, 신증후군 등의 기저 질환, 임신, 약물 복용 등에 의해 발생하는 고지혈증을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된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어떤 질병에도 좋지 않다고 하는 술, 담배부터 시작해서 운동하지 않는 습관과 잘못된 식습관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4. 이상지질혈증 치료방법
건강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 과체중 또는 비만, 특히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혈청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체중과다인 경우에는 체중 감량을, 정상체중인 경우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식사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인 경우 현재보다 체중을 5~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정하고, 체중조절을 시행해 나가야 한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과식, 특히 기름지고 단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을 경계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식사를 거르기보다는 제때 적당량의 식사를 하고, 매끼 식사에 채소가 충분량 포함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계란 노른자, 육류의 내장, 생선내장, 오징어, 장어 등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이다. 특히 예를 들어 육류의 내장 등과 같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함께 많이 포함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될 경우에는 포화지방 섭취가 많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을 제한해야 한다. 알코올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안주로 먹는 음식들이 심뇌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섭취가 많아져서 열량 섭취 과다로 인한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력운동은 체내 근육량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관절이 건강해져 동일한 시간 운동을 하더라도 더 안전하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어 동 시간 칼로리 소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근력운동은 상체와 몸통, 하체를 골고루 진행하도록 하며 일주일에 3회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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