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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강아지 키우는 방법 6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개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다. 동물보호법(법률 제16977호)의 적용을 받는다. 여기서 동물이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 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을 말한다. 동물보호법을 찾아보니,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동물의 생명 보호,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을 꾀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사육문화를 조성하여 생명 존중 및 국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한 법이다. 동물보호법은 2021년 2월 12일 개정돼 시행 중이다. 개정 동물보호법 중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동물 등록을 강화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애견을 구매해서 키울 때 동물 등록은 관할 지자체나 동물병원에서 했다. 이러다 보니 애견을 키우면서 동물 등록을 하는 사람도 있고 안 하는 사람도 있었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유기견은 발견해도 누가 키우다 버렸는지 잘 모른다. 반려견을 키우다 파양, 유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개정된 법을 보면, 동물판매업의 경우 동물 등록 신청 의무를 신설하였다. 동물판매업자는 영업자를 제외한 구매자에게 등록 대상 동물을 판매하는 경우, 그 구매자 명의로 동물 등록 신청을 한 후 판매하도록 한다.(제36조 제2항 신설) 동물판매업자가 반려견을 판매 시 구매자 명의로 무조건 동물 등록을 하기 때문에 유기견이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둘째, 맹견 보호자의 보험 가입 의무다. 2019년 3월에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의 정의를 규정하여 맹견과 함께 외출할 때 목줄이나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도록 하는 규정이 마련되었다. 그런데도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맹견 소유자들이 법령대로 목줄이나 입마개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맹견 보호자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것이다.

 

셋째, 동물 학대와 유기 처벌 강화다. 먼저 법 개정 전에는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를 한 자에 대하여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개정된 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되었다.(제48조 제1항 제1호 신설, 제48조 제2항 제1호)

 

 

♪ 목차

 

  1. 견종별 특징 고려하기
  2. 간접흡연 시키지 않기
  3. 산책 시 산책 줄 & 인식표 착용하기
  4. 매일 운동하기
  5. 치아 관리하기
  6. 비만 관리하기

 

1. 견종별 특징 고려하기

 

 

강아지 키우는 방법 첫 번째! 자신이 키우는 견종의 특징을 파악하자. 견종에 따라 외모도 다르지만 성격과 건강상 유의사항 그리고 운동량 등의 많은 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일상적인 산책을 위하여 견종별 운동 강도와 운동 시간을 우선 파악하자. 산책 시에 강아지가 과도하게 헐떡거린다거나, 도중에 바닥에 주저앉는다거나, 무기력 증세를 보인다고 한다면 즉시 멈추고 강아지를 쉬도록 해야 한다. 그 외, 견종별 특징을 살펴보며 유전력에 따른 취약한 질병에 대하여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강아지에게도 사회생활이 필요하여 사회화가 되지 않은 강아지의 경우 불안과 과도한 긴장감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에 대한 극도의 예민함 등을 지니게 된다. 강아지가 어릴 때에 접종을 마치고 다른 강아지들과 만날 수가 있게끔 해주어야 한다. 산책을 하는 동안 개를 잠깐 멈추고 다른 강아지들과 인사를 할 수 있게 하자. 이때, 안면이 있는 강아지와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산책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2. 간접흡연 시키지 않기

 

강아지 키우는 방법 두 번째!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폐 또한 담배 연기를 처리할 능력이 없다. 간접흡연은 반려동물에게도 무척 치명적이다. 암이나 호흡기 질환 등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 만약 흡연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면 강아지와 떨어진 곳에서 흡연을 하자. 강아지가 못 나오도록 문을 닫고 베란다에서 피워주거나 베란다가 없다면 바깥에 나가서 피우고 들어오자.

 

3. 산책 시 산책줄 & 인식표 착용하기

 

 

강아지 키우는 방법 세 번째! 강아지를 밖에 데리고 나가는 경우 산책 줄과 인식표는 필수다. 강아지를 처음 키울 땐 특히 자유로이 뛰어노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행복하여 사람이 없을 때나 밤에 강아지의 산책 줄을 풀어주고 싶은 충동이 들 수가 있다. 그러나 반려인으로서의 의무가 있을뿐더러 유실의 위험이 있다.

 

산책 줄은 반려견 놀이터에서 마음껏 풀 수가 있으므로 그 외 공간에선 산책 줄을 꼭 채우자. 그 밖에도, 강아지와 산책 시엔 온갖 위험이 있다. 자동차나 공격성 있는 강아지 등으로 인해 갑자기 위험상황에 처할 수가 있다. 따라서, 바깥에 나갔을 땐 강아지에게서 눈을 떼면 안 된다.

 

 

4. 매일 운동하기

 

강아지 키우는 방법 네 번째! 운동은 강아지의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정신을 자극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운동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를 하는 것은 강아지에게도 나에게도 건강한 에너지를 갖도록 해준다. 운동이 강아지만을 위한 일은 아니다. 나의 건강을 위한 운동에 강아지도 같이 하니 일석이조다.

 

만일 일주일 내내 강아지를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을 나갈 시간이 없다고 한다면 소소하게나마 강아지를 데리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주는 것도 좋다. 그것이 어렵다면 집 바로 앞에서 공놀이를 해주거나, 집에서 노즈 워크나 장난감 던지기 게임 등을 해보도록 하자. 이러한 것도 강아지와 내가 같이 하는 운동의 연장선이다.

 

 

5. 치아 관리하기

 

 

강아지 키우는 방법 다섯 번째! 치주 질환은 잇몸을 따라서 음식이나 박테리아가 쌓여 치석이 형성이 되어 발병한다. 강아지에게 흔한 질병으로, 제때 관리를 하지 못하면 염증이 기타 장기로까지 퍼진다. 치아건강은 신체 건강은 물론이고 기대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양치질을 해주면서 구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어금니 양치질에 있어선 거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6. 비만 관리하기

 

강아지 키우는 방법 여섯 번째! 간혹 뚱뚱한 강아지가 외모적으로 귀엽다고 해서 일부러 살을 찌우는 경우가 있다. 강아지를 비만인 채로 방치를 하는 것은 강아지의 수명을 줄일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처음 키울 땐 강아지가 사람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간식이나 사료를 줄 때 그 양에 대하여 감이 없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이 먹던 음식을 강아지 간식으로 주고자 할 때 주는 것이다.

 

하지만 강아지가 30g의 체더치즈를 먹으면, 이것은 사람이 1.5개의 햄버거, 또는 3개의 초콜릿 바를 먹는 것과 같다. 실제로, 강아지의 비만은 사람의 음식을 주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간식이나 사료를 너무 많이 줘서 발생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사람의 음식을 줄 때는 급여를 하여도 되는지 꼭 확인하자. 그리고, 사료의 양도 잘 맞춰주어야 한다.

 

만일 강아지가 비만이라면 운동량을 늘리자. 밖이 너무 춥거나 멀리 움직이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앞마당이나 집 주변을 돌거나, 계단을 오르게 해주는 것도 좋다. 이 모든 것이 어렵다고 한다면, 줄을 매고 집 안이라도 산책을 시키자. 비만 강아지는 어떻게든 움직여주어야 한다. 만약에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아지가 계속해서 과체중이라면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자.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강아지 등록방법 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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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강아지 키우는 방법 6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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