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 글에서는 구강 작열감 증후군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구강작열감 증후군이란, 하루 종일 입 안이 화끈거리거나 얼얼하고, 따끔거리는 등의 불편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은 주로 혀, 입천장 앞쪽, 입술 점막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입 안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입 안이 건조해지거나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젊은 사람이나 남성에게서는 드물지만, 50세 이상 여성은 10명 중 1~2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며,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환자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구강작열감 증후군은 원인 요소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구강 점막의 작열감은 편평 태선, 진균 감염, 알레르기 같은 구강 점막 질환이나 당뇨, 갑상선 질환, 빈혈 및 영양 결핍 등의 전신 질환으로 인해 유발할 수 있다. 구강 검진·혈액 검사를 통해 이러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에는 이차성 구강작열감 증후군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검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일차성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분류하며, 이때는 구강 점막의 감각을 느끼는 신경 자체의 문제로 본다. 신경계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호르몬의 변화, 수면장애, 신경계 질환, 타액분비 저하 등이 있으며, 격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입 안의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할 수 있다.

 

 

♪ 목차

 

  1. 구강 작열감 증후군 원인
  2. 구강 작열감 증후군 치료법
  3. 구강작열감 증후군 주의사항

 

1. 구강 작열감 증후군 원인

 

 

(1) 영양 결핍

 

구강 작열감 증후군 원인 첫 번째! 구강 점막은 영양 결핍에 아주 민감하므로 여러 미량원소나 비타민 등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된다. 특히 비타민 B군과 연관이 깊은데, 한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구강 작열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비타민 B1, B2, B6로 치료를 한 결과 약 30%가 증상의 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스트레스

 

구강 작열감 증후군 원인 두 번째!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하게 긴장을 할 때 입이 마르고 타들어 가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구강은 우리 몸의 변화를 대변해주는 부위 중 하나로, 스트레스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따라서 정서적으로 예민하거나, 과다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구강 작열감이 나타날 수 있다.

 

 

(3) 호르몬 변화

 

 

구강 작열감 증후군 원인 세 번째!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앓는 환자의 대부분이 폐경기 여성인 경우가 많다. 보통 폐경기 후 3~12년 안에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전신적인 질환이 있는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구강 점막의 위축성 변화를 일으켜 구강 작열감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4) 구강 문제

 

구강 작열감 증후군 원인 네 번째! 구강 점막이 직접적으로 자극을 받았을 때 구강 작열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치아에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을 사용하거나, 치과에서 사용하는 고농도의 레진 잔존이 유발하는 알레르기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다. 또한 혀를 내밀거나 치아에 톡톡 거리는 등 반복적인 습관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구강 작열감 증상을 가진 환자의 약 30%는 구강건조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2. 구강 작열감 증후군 치료법

 

 

구강작열증후군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환자의 증상이나 특이 사항을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구강작열감 증후군을 일종의 말초 신경통으로 보고 있어서 가장 먼저 신경통에 쓰이는 항경련제, 항불안제 등의 투약을 진행한다. 위축성 캔디다(곰팡이균 감염)가 동반될 때에는 항진균제를 사용하며, 구강건조증이 동반되는 경우 필로카핀 같은 약물과 인공타액을 사용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전신적인 원인이 될 만한 요인들을 찾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강작열감 증후군이 상당히 불편한 만성질환이지만, 암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악화하지는 않으므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약물 치료 외에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습관을 피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다.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구강 점막이나 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이 악물기 등 구강 악습관 등은 교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입술의 보습도 중요하며, 양치 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마모제나 계면활성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는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3. 구강작열감 증후군 주의사항

 

주의사항으로는 구강 점막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는 행위(증상이 있는 부위를 자꾸 문질러보거나 치아에 대보는 등)를 삼가며,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입 안이 건조해지는 경우 물을 자주 섭취하거나 껌이나 사탕을 저작(입에 넣고 씹음)하여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증상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혀 건강상태 체크하는 방법 8가지

잇몸이 내려 앉을 때 증상 원인 해결 방법

치아 미백 방법 민간요법 12가지

 

이상 구강 작열감 증후군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즐거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면증 증상 7가지  (0) 2022.01.24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 10가지  (0) 2022.01.24
강아지 놀아주는 법 10가지  (0) 2022.01.24
혀 건강상태 체크하는 방법 8가지  (0) 2022.01.23
포도막염 증상 원인  (0) 2022.01.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