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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위내시경 금식시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가늘고 긴 관으로 된 전자 내시경을 식도로부터 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다음 모니터에 비쳐지는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면서 진단하는 방법이다. 식도나 위 혹은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 질환을 진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다. 위, 대장 내시경은 주요 암 위암, 대장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할 검사다. 이들 검사는 내시경으로 소화기 내벽을 명확히 확인해야 하는 만큼 검사 전후 식사 수칙이 있다.
♪ 목차
- 위내시경 금식시간
- 위내시경 검사 전 주의사항
- 위내시경 검사 후 주의사항
1. 위내시경 금식시간
먼저 위내시경 검사는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의 금식을 해야 하며,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가능하다. 물론, 최근 들어 심한 기능성 소화불량이 있거나, 또는 당뇨와 같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부위가 좁아지는 특별한 병변이 있거나 한다면 음식물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위내시경 전에 맑은 물 종류는 상관없지만, 설탕, 과당이 섞인 색깔이 있는 음료수 같은 것은 내시경 시야에 방해가 돼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우유는 직전에 먹게 되면, 위표면에 하얀색으로 단백질 물질로 얇은 피막을 형성해서 관찰하는 데 매우 불편하다.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위에 남아있을 수 있어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데 위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고 위배출지연이 있는 환자,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위장운동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는 8시간 이상 금식을 해도 음식물이 일부 남아있을 수 있어 더 긴 금식시간이 필요하다. 위내시경 중 조직검사, 용종절제술 등을 시행했다면 병원의 안내대로 식사를 하면 된다. 단순 관찰 검사만 했을 경우 검사 후 피해야 하는 음식은 따로 없다.
2. 위내시경 검사 전 주의사항
1) 혈압약, 심장약,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고객은 오전 6시경에 최소량의 물로 복용한다. (※ 검사 당일 혈압이 높은 경우 위내시경 검사가 제한될 수 있다.)
2) 천식이 있는 경우 기관지 흡인제를 사용한다.
3) 아스피린, 쿠마딘과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조직 검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약 복용 여부를 담당 진료 의사와 상의 하여야 하며 복용 여부를 검사 전 미리 말해야 한다.
4) 당뇨약을 복용할 경우 검사 당일 아침 인슐린 주사나 당뇨약 복용을 금한다.
5) 최근 치과 진료 중이거나 흔들리는 치아가 있는 사람은 미리 직원에게 알려야 한다.
6) 고령, 허약자, 심폐기능 장애, 만성 간질환, 신장질환 또는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객은 주의를 요하며 경우에 따라 진정 위내시경이 어려울 수 있다.
3. 위내시경 검사 후 주의사항
1) 검사 당일은 술, 담배,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제한한다.
2) 검사 중 구역질이 심한 경우 목이 많이 아프고 침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다.
3) 시간이 경과하면 증상이 좋아지며 미지근한 물로 목을 헹궈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4) 검사 후 귀밑 턱관절 주변이 붓고 아플 수 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 나아지며 미지근한 타월로 찜질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5) 검사 중 공기 주입으로 인한 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나 검사 후 트림을 해서 공기가 배출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6) 조직 검사 시행 후 출혈 증상으로 흑색 변을 보거나 피를 토하면서 심하게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땀이 나며 또는 심한 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7) 수면 위내시경을 할 예정이라면 당일 보호자와 동행해야하며, 사고 위험성이 있으므로 검사 후 자가운전을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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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위내시경 금식시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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