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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코골이 원인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코골이는 일종의 생리적인 습관으로 생각되어 의학적으로는 중요하지 않게 여겨져 왔으나, 기도 생리학이 발달함에 따라 코골이는 질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수면 중 코를 고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인하여 코를 통한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쉴 때, 코와 목이 만나는 부위의 구인두와 편도주위의 점막이 문풍지처럼 진동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코나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는 자연스럽게 폐로 전달되지만, 수면 시 상부 호흡 통로, 즉 기도가 특정한 이유로 인해 좁아져 숨쉴 때 드르렁하는 소리가 나는 현상을 코골이라고 한다. 코골이는 코를 고는 당사자의 산소 공급 저하, 수면의 질 저하, 만성피로로 이어지게 되며, 2차적으로 가족들의 수면을 방해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증상이다.
코골이는 그 자체로 심각한 증상은 아니지만,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 대한 배려와 함께, 숙면을 통한 본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다. 특히 코를 고는 중간에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있다면 고혈압, 부정맥,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목차
- 수면 무호흡증
- 수면 자세의 문제 & 구강 호흡
- 음주 & 비만
1.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원인 첫 번째! 심하게 코를 골고 아침에 유독 피곤함이 느껴진다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상기도가 완전히 막혀서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는 증상을 말한다. 시끄럽게 코를 골다가 갑자기 호흡을 멈추고, 또다시 큰 소리로 코를 고는 증상이 하룻밤에 몇 번씩이나 반복된다.
당사자는 수면의 질이 떨어져 아침에 기상 후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것 같은 피로감을 느끼며, 낮에는 권태감, 졸음, 집중력 저하를 호소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지속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악화를 초래할 뿐 아니라,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의학적 관리가 필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수면클리닉 방문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2. 수면 자세의 문제 & 구강 호흡
코골이 원인 두 번째! 자고 일어났을 때 늘 입 안이 건조하다면, 수면 자세의 문제 또는 구강 호흡으로 인한 코골이를 의심할 수 있다. 수면 중에는 온몸의 근육이 이완되는데, 당연히 상기도의 근육도 마찬가지로 이완된다. 이때 혀 뿌리 부분이 늘어져 상기도의 공기의 흐름을 막아, 진동과 소리가 생기는데 이를 코골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는 혀가 상기도 쪽으로 밀려 내려오므로 코를 골기 쉽다.
따라서 코를 고는 사람의 턱을 높여 주거나, 옆으로 누워 자도록 하면 상기도가 넓어져 코골이를 방지할 수 있다. 수면 중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 경우에도 코골이가 일어나는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입으로 호흡하려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코를 더 많이 골게 된다. 수면 자세로 인한 코골이 증상은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수면클리닉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수 있다.
3. 음주 & 비만
코골이 원인 세 번째! 코골이가 있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해보아야 하는데, 음주와 비만도 코골이의 흔한 원인이다. 술을 마시거나, 비만이 있는 경우에도 코골이가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다. 술을 마신 뒤에는 평소 코를 골지 않던 사람도 코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알코올이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가 좁아져서 생기는 현상이다.
그 외에도 비만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거나 눌리는 현상이 있다면 코골이가 생기거나, 더 심해질 수 있다. 그 때문에 코골이를 호소하는 환자에게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다면 병원에서는 체중 조절을 권하게 된다. 잠들기 전에 술을 마시지 않고,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면 코골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절주, 비만에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내과, 가정의학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도 편도, 아데노이드, 비중격, 턱 등의 구조적 문제나, 비염 등의 증상으로 코 안쪽이 좁아지는 경우에도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다.
★ 코골이를 줄이는 생활 습관
코골이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다. 정상 체중 범위 내에 있는 사람들도 코를 고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목과 목구멍의 지방 조직이 기도를 좁히는 것일 수 있다. 이때 체중 감량은 기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 막힘이 있을 경우 식염수로 콧구멍을 헹구고 청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러한 경우 내부 조직의 크기가 줄어들고 통로를 막히게 하는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가습기는 기도의 부기나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등을 대고 자면 혀가 목구멍으로 되돌아와 기도의 윗부분을 누르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약간 올리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을 권한다. 옆으로 눕는 자세가 어려울 경우 몸을 바르게 하는 데 도움 되는 베개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흡연은 기도에 자극을 주어 코를 골게 할 수 있다. 간접흡연도 코골이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잠들기 몇 시간 전 술을 마시면 목의 조직을 이완시켜 코를 골게 할 수 있다. 술은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이상 코골이 원인 3가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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