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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에서는 폐경기 전조증상 생리증상 나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나이가 들어 난소가 노화하면 배란과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폐경입니다. 폐경이 나타나는 시기는 대개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주로 50세 전후에 폐경이 나타나지만, 무조건 이 시기에 폐경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50세보다 빠른 시기에 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고, 이보다 늦은 시기에 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개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이때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진 후 1년 정도까지를 갱년기라고 한다. 이 기간이나 증상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과거에는 폐경기를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70세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인생의 1/3이 폐경기 이후의 삶이 되고 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뼈에서 칼슘 등이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이 남성에 비해 현격히 증가한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로 인하여 고혈압 및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위험도가 이전에 비해 많이 증가한다.

 

 

♪ 목차

 

  1. 폐경 원인
  2. 폐경 전조증상 생리증상
  3. 폐경기 증상
  4. 폐경기 생활수칙
  5. 폐경 예방법

 

1. 폐경 원인

 

 

사춘기가 되면 여성의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된다.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 호르몬으로서 유방과 자궁의 성장 등에 일정한 역할을 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임신 기간 동안에는 프로게스테론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서 태아를 보호한다. 임신을 하지 않은 기간에는 이 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되면서 월경이 발생한다. 갱년기가 되면 이런 호르몬의 생성은 감소하고, 월경이 중단된다. 폐경기가 되기 전부터 인체 내에서는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점차로 감소한다. 이에 따른 호르몬의 부족 현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폐경기 증상이다.

 

 

2. 폐경 전조증상 생리증상

 

폐경 이행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이다. 또한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여성의 50% 정도는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안면홍조, 발한 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약 20%에 해당하는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이 좀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겪기도 한다.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은 폐경 약 1~2년 전부터 시작되어 폐경 후 3~5년간 지속될 수 있다.

 

 

3. 폐경기 증상

 

 

만성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결핍되면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에 따른 증상(질 건조감, 성교통, 반복적인 질 감염과 요로계 감염으로 인한 질염, 방광염, 배뇨통, 급뇨), 정신적 불안정(집중장애 및 단기 기억장애, 불안과 신경과민, 기억력 감소, 성욕 감퇴), 피부 관절계 변화(피부 건조와 위축, 근육통, 관절통), 골다공증의 진행으로 인한 골절의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중 질 건조증과 이로 인한 성교통은 부부관계를 기피하게 하고 성욕저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을 모두 폐경기 증상으로 간주한다.

 

 

4. 폐경기 생활수칙

 

갱년기에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흡연을 삼가고, 균형 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유제품 등의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고, 매일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술과 탄산음료를 되도록 삼가야 한다.

 

저지방, 저염식을 실천하여 심장 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 매주 3회씩, 매회 적어도 2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뼈가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산책, 수영 등 몸 전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5. 폐경 예방법

 

 

폐경 이행기 증상 중 안면홍조증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운동으로 인한 근력의 강화는 골밀도를 증가시키므로 골밀도 감소에 의한 골절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폐경 이후의 생식기 위축증 및 이에 따른 성교통이나 비뇨생식기 감염 등에 대해서는 국소적 호르몬제제를 간헐적으로 투여하는 것으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폐경은 여성이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거쳐가는 신체적 변화의 한 과정이며, 질병이 아닌 자연 현상이므로 걱정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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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폐경기 전조증상 생리증상 나이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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